중앙선관위 부위원장 이긍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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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긍호 중앙선관위 부위원장 겸 상임위원은 지난 63년 선관위에 과장으로 발을 들여 놓은지 15년만에 장관급에 오른 성실형.
지난 75년2월 국민 투표 때는 개표 도중 모친상의 연락을 받고도 모른 체하고 밤을 새워 개표 관리를 끝낸 후에야 집에 돌아가 치상을 한 일이 있다.
육군 소령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군에 있을 때 서종철 당시 6관구 사령관과 육본 정보 참모부장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선관위에 근무하면서 건국대 대학원에 적을 두고 박사 과정(정치학)을 수료. 독실한「크리스천」으로 세검정 감리교회 장로. 취미는 낚시. 부인 전해순 여사(45)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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