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학야구 신설|7월 서울서 첫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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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1일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한야구협회 회장으로 유임된 김종락 회장은 금년부터 미국대학야구연맹과 협의하여 제1회 한·미 대학야구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 대회가 양국대학생간의 친선과 야구발전을 위하여 이뤄진 것으로 제1회 대회를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갖고 매년 개최국을 윤번제로 바꾸어 한국과 미국에서 거행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미국 「메이저·리그」규칙을 적용, 10일 이내에 7차전을 벌여 먼저 4승한 「팀」이 선수권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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