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확정 (남자부) 기은-한은 고대-해군 (여자부) 태평양-탁은 상은-국민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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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77년도 성인농구의「챔피언」을 가리는 제32회 전국 남녀종합농구선수권대회의 패권은 남자부가 기은-한은·고대-해군, 여자부가 태평양화학-서울신탁은·상은-국민은 등 각각 4강의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6일째 여자부 B조 경기에서 서울신탁은은 장신 김정련과 신인 우혜영의 활약으로 강현숙(개인득점 27점)이 분전한 외환은을 79-67로격파, 2승1패로 2위틀 차지해 수위 상은(3승)과 함께 4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부 B조 수위쟁탈전에서 고대는 노련한 한은을 후반에 힘으로 몰아 붙인 끝에 86-80으로 역전승했다.
◇제6일 전적(20일·장충)
▲여자부B조
서울 신탁은 79 (42-33 37-34) 67 외환은
상은 75 (32-36 43-37) 73 조흥은
▲동순위〓①상은 3승 ②서울신탁은 2승1패 ③외환은 1승2패 ④조흥은 3패
▲남자부B조
전매청 91 (46-36 45-36) 72 서울대
고려대 86 (42-34 44-46) 80 한은
▲동순위〓①고대 3승 ②한은 2승1패 ③전매청 1승2패 ④서울대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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