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표시 산금채 백억「엔」발행 합의 한·일간에 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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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엥」화 표시 산금채 1백억「엔」의 발행을 위한 교섭이 완결, 20일 김원기 산은총재와 일본 4대 증권회사 간에 서명되었다.
우리 나라 처음의 이 「엔」화 표시 산금채는 이자율 6.7%로 10년 상환 조건인데 발행가액의 99.7%로 할인 발행되었다. 이 이자율은 최근 「덴마크」와 「싱가포르」가 동경외환시장에서 기채한 조건과 동일한 유리한 수준이다.
인수증권사는 산일·야촌·대화·일흥 등 일본 4대 증권사로 이번 발행된 산금채는 동경시장에서 상장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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