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들에게 민간기업 직업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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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법무부는 올해부터 교도소·소년교도소의 재소자 및 원생들에 대한한 직업훈련교육의 실효를 얻기위해 민간기업체 유치사업을 대폭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법무부는 우리나라 행형사상 처음으로▲외부통근재를·실시.재소자들이 민간기업채 직업훈련소에 나가 교육을 받도록했으며▲6개월교육후 기능사자격을 얻은 재소자에 대해서는 당일로 특별가석방키로했다.
지금까지 재소자들은 교도소안의 직업훈련소에서 교육을 받았으나 이곳에 입소한 재소자들은 행형사상처음으로 통근하면서 교육을 받게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방침에따라 첫 「케이스」로 20일 상오11시 동아건설 직업훈련소에서 이선중법무장관·박상렬노동청장·손재직경기도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소자에 대한 건설중장비운전훈련 임소식을 가졌다.
동아건설은 8천9백만원의 훈련경비 일체를 부담, 6개월동안 영등포 교도소재소자 4O명을 훈련, 해마다 80명을 교육시킬 예정이며 이들이 자격증을 얻어가석방될 경우 이회사에 취업시키기로했다.
또법무부는이날하오2시인천소년교도소에서 선반·용접·다듬질등 3개직종에 대한 직업훈련과정의 임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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