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지하구간 17km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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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20일 지하철2호선 강남구간의 지하구간을 당초14km에서 17km로 3km 늘리기로 했다. 또 강남구간 4개소와 강배구간 2개소에 종전의 개착식 (개착식=오픈·커트) 공법대신「터널」식 공법을 도입, 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10월 지하철2호선 건설계휙을 발표하면서 강남구간 30km가운데 군자동차량기지∼송파역과 봉천4동∼구로역간 16km는 지상고가구간으로, 송파∼봉천4동간 14km구간은 지하로하 계획이었으나 실시 설계를하는 과정에서 종전·지상고가구간이었던 봉천4동∼신림동간 3km를 지하로 하기로 한것이다.
지하구간의 확장은 공법상 지상구간보다 건설비가 더들지만 소음공해를 줄이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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