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 지상군 철수 대가로 무력 균형 보완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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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카터」미국 대통령은 19일 발표한 첫 연두 교서에서 미국이 주한 미 지상군을 철수하고 한국의 안보를 위한 보완 조치를 취함으로써 한반도에서의 미국의 군사적인 존재를 재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터」대통령은 미 지상군이 철수해도 보완 조치를 통해서 한반도의 적절한 세력 균형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터」대통령은 연두교서에 달린 50「페이지」의 부록에서 미국 안보의 필수적인 요소의 하나는 서태평양에서 군사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터」대통령은 서태평양에서 미국은 세력균형 유지를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내용 3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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