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시범농촌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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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농어촌 근대화를 조기달성하기 위해 이미 추진중인 취락구조개선사업과 병행하여 선진국형 시범농촌을 각도에 1개 마을씩 건설, 단계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과학기술처의 기술지원과 새마을기술봉사단의 지원에 의해 건설될 선진국형 시범마을은 현재 과기처가 전문기술진의 설계를 받아 9개 후보마을을 선정, 기초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작성한 후 내년부터 집중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시범마을에는 항구적인 한수해대책, 특용작물 선정, 취락구조개선, 위생, 문화시설 등 생산기반구축사업, 소득증대촉진사업, 복지·환경사업 등을 전개하도록 되어있다. 기초조사가 진행중인 9개 후보마을은 별항과 같다.

<선정된 후보지 9개 마을>
▲경기=화성군 태안면 영통리 ▲강원=평창군 봉평면 유포2리 ▲충북=청원군 북일면 외평리 ▲충남=연기군 금남면 영대리 ▲전북=완주군 구이면 원당리 ▲전남=나주군 산포면 내기리 ▲경북=달성군 논공면 호이1리 ▲경남=진양군 나동면 신율리 ▲제주=북군 애월면 수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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