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원 상금 「소설문예 문학상」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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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월간문학지 『소설문예』는 우리나라에서는 최고의 상금이 될 5백만원 상금의 「소설문예문학상」을 제정, 78년부터 시상키로 했다. 매년 말 시상하게 될 이 문학상은 전년도 11월호부터 당해 연도 10월호까지(계간지는 전년도 겨울호부터 당해 연도 가을호까지)문학지 및 종합지에 발표된 모든 작품이 대상이 되는데 심사는 예비심사와 본 심사로 나누어 하되 학계와 언론계 인사들, 그리고 평론가 다수가 참여하는 특이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제까지 우리나라의 문학상은 문공부가 주관하는 「반공문학상」「흙의 문학상」의 대통령상이 2백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잡지가 시상하는 것은 『문학사상』이 제정한 「이상문학상」이 최고로서 1백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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