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회관 방 배정에 고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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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 부총무는 오는 20일 입주식을 거행할 의원회관의 교섭단체별 배경을 완료.
의사당 안에 사무실을 가진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여야대표 및 총무 등 21명을 뺀 1백93명을 대상으로 조정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인기가 높은 38평형 사무실 50개는 △유정=17△공화=15 △신민=13 △무소속=5개 등으로 배분.
공화·신민당은 방 크기에 따라 가장 큰 38평형은 3선 이상에게, 가장 작은 25평형은 초·재선의원에게 준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으나 38평형에 해당되는 다선 의원이 많아 고민.
오준석 공화당 부총무는 『제비뽑기로 결정해야 할 판』이라고 했고 송원영 신민당 총무는 부총무에게 『알아서 하라』고 개입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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