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주지검 마약단속반(반장 김원치 검사)은 9일 미군부대 주변에서 대마초25kg(1천여만원어치)을 몰래 팔아온 신영동씨(35·경기도 평택군 송탄읍)와 백모양(19·위안부), 이들에게 대마초를 공급한 백영무(38·경남 거창군 주상면), 김종완(25·경남 거창군 주상면)씨 등 4명을 대마초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이 갖고있던 대마초 80kg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77년8월부터 백씨 등으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미군들에게 팔아왔고, 백양은 미군을 소개해 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