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3국, 이집트지지 확인|카터 회견 「팔」-「요르단」은 연방국 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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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7일 AP합동】「카터」미대통령은 7일 그의 9일간에 걸친 7개국 순방으로 미국과 방문국간의 관계가 증진되었으며 그가 만난 「이란」「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등 중동 3대 주요국 지도자들은 「아놔르·사다트」「이집트」대통령의 중동평화조치를 명백히 지지했으며 중동평화전망은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카터」대통령은 6일 하오8시49분(현지시간) 그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가장 긴 9일간의 해외여행을 마치고 「앤드루즈」공군기지에 도착, 귀국했으며 백악관 밖에서 그룰 환영하는 군중들에게 『공산국들이 전쟁회피와 평화를 우리만큼 갈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팔레비」「이란」왕과 「할리드」「사우디아라비아」왕 및 「후세인」「요르단」왕은 「사다트」대통령의 평화 「이니셔티브」에 명백한 지지를 표명했는데 이들 3국은 「이스라엘」을 중동의 항구적인 독립국가로서 수락할 용의를 갖고 있었다고 말하고 「팔레스타인」 은 독립국가로서가 아니라 「요르단」과의 강력한 연방국으로서 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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