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유 도입량 l억7천만 배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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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력자원부는 석유류의 수요증가에 따라 금년도 원유도입 계획량을 작년보다 12.2% 늘어난 1억7천1백59만4천「배럴」로 확정하는 한편 국내정유시설을 현재의 하루 50만5천「배럴」에서 13만5천「배럴」을 더 늘려 64만「배럴」로 확장키로 했다.
9일 확정된 78년도 석유류 수급계획에 의하면 원유도입 증가에 따라 외화부담은 작년도의 약 20억「달러」에서 22억4천만「달러」로 증가하게 됐다.
한편 정유처리시설 확장계획은 석유공사가 87억7천만원을 들여 현재의 일산 21만5천「배럴」을 28만「배럴」로, 호남정유는 77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16만「배럴」에서 23만「배럴」로 각각 늘리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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