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군자동∼잠실구간 10km|79년까지 완공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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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7일 지하철 강남구간·30km 가운데 군자동 차량기지에서 잠실운동장 앞까지 10km 구간을 앞당겨 건설, 79년 말까지 완공하고 80년 상반기에는 지하철 1호선과 연결 운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당초 계획했던 금년도 건설비 3백50억원 이외에 1백억원 정도의 재원을 더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당초 올해부터 건설되는 지하철2호선 강남선을 3개구간으로 나누어 동시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교통난을 부분적이나마 조금이라도 빨리 완화시키기 위해 이 구간을 우선 건설, 종로선과 연결운행키로 한 것이다.
서울시지하철본부는 지하철공사를 촉진하기 위해 6일 시공회사인 평화건업·남광토건·삼?기업·동아건설·현대건설 등 시공회사 대표자들을 소집, 공사를 최대한 빨리 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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