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에 새 자유화 기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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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바르샤바 6일 합동】전 「폴란드」 공산당 제1서기 「에드바르트·오카브」를 포함한「폴란드」의 전 고위당윈들 및 지식인 14명은 ⓛ정치·경제제도의 전면개혁 ②당의 민주화개편 ③비 공산당원들과의 대화 등을 촉구하는 서한을 「기에레크」 공산당 제1서기에게 보냈음이 6일 발표됨으로써 「폴란드」에 새로운 자유화기운이 싹틀 조짐을 보이고있다.
「폴란드」공산당 전국대회의 개막을 3일 앞두고 「기에레크」의 65회 생일인 이날 공개된 이 서한은 발송일 이 작년 10월로 되어 있었으며 서명자는 「오카브」를 포함하여 1956년부터 70년까지 「폴란드」의 탈 「스탈린」주의 운동을 주도해온 고위 당원들이다.
이 서한은 「폴란드」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경제문제 등은 새로운 접근 방법을 필요로 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명백한 정치·경제개혁계획, 당 지도자들과 국민들과의 대화 개방, 당내민주화 개혁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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