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이룬 상의 신년 인사회…3부 요인 등 8백여명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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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의 「신년 인사회」가 6일 하오 3부 요인 등 각계인사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호텔」에서 개최.
정부측에서 최규하 국무총리·남덕우 부총리를 비롯한 9부 장관과 민복기 대법원장·여야 국회의원 20여 명 및 「티로나」 주한외교사절단장 등 학계 언론계 재계인사들로 대성황.
이 자리에서 최 총리는 안경모 산업기지개발공사사장에게 반월 공업단지 진척도에 관해 질문.
안 사장이 『공장주거단지는 3∼4월께에 입주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한번 시찰 오시지요. 오실 때는 미리 연락을 주십시오』라고 대답하자 최 총리는 『대단히 궁금하니까 한번 가지요. 그러나 잠자코 가야 진짜를 알 수 있지요 라고 말해 폭소.
김봉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최 총리에게 『금년은 중소기업의 해지요, 그렇지요?』하고 다그치자(?) 최 총리는 웃으며 『예』라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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