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증가 41·4% 작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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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작년말 현재 통화량은 2조1천8백25억원으로 한해 중 41·4%가 늘어났다.
이같은 급격한 통화팽창은 연중 해외부문의 건설용역수입 등 순외화자산이 크게 늘어 난데 주도되었다.
연율 41·4%의 증가율은 지난 72년도의 45·1%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다.
한편 국내여신은 연중 21·2%인 1조49억 원으로 지난해의 20·7%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 같은 국내여신의 감소는 통화환수를 위한 강력한 금융긴축과 정부여신의 감소에 기인되었다.
한편 저축성예금은 이례적으로 늘어 연중 9천2백73억원, 36·5%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통화는 연중 1조6천78억원(38·9%)이 늘어났다.
국내신용 중 해외부문에서의 연중증가는 연간계획인 4천8백42억원보다 1천5백개억원이 늘어난 6천4백18억원을 기록했으며 민간신용은 1조8백82억원으로 당초계획보다 1천6백1억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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