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빙자한 무사안일 등 소극적인 부조리도 근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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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신두영감사원장은 4일 『올해에는 적극적인 부조리와 아울러 소극적인 부조리까지 제거되도록 직무감찰과 행정개선 등에 모든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체통제가 미흡한 기관에 대한 집중감사와 서정쇄신이 미흡한 기관의 책임자에 대한 문책으로 피감사 기관의 자체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원장은 감사원시무식에서 훈시를 통해 『사전지도·경고 등의 방법으로 감사의 부작용을 배제하고 특히 감사를 빙자하여 무사안일에 흐르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부조리에 준하여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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