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공관장회의 2월부터 연쇄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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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외무부는 오는 2월초 서울에서 아주지역 공관장회의를 소집하는 것을 비롯, 3월초까지 아주·미주·구주·아·중동지역 등 지역별 공관장회의를 잇달아 열고 78년도 외교지침을 시달할 예정이다.
외교소식통은 5일 ▲아주지역은 2월 초 ▲미주지역은 2월 하순 각각 서울에서 ▲구주지역과 ▲아·중동지역은 2월 하순이나 3월 초 현지에서 대사급 공관장들을 소집하여 3∼4일간의 회의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장회의에서는 주한미 지상군의 철수개시와 관련, 대미·대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안보·외교를 강화하고 대비동맹중립국외교, 수출의 계속적인 신장을 위한 경제외교에 중점을 두는 문제를 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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