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성현아, 5000만원 받았나? '억울하다'…4차 공판에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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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사진 일간스포츠]

‘성현아’.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39가 4차 공판에 참석했다.

성현아는 19일 오후 2시 경기 안산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성현아는 공판이 열리기 직전 법정으로 들어섰다. 진한 남색 트랜치 코트를 입고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쓴 채 변호인들과 급히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성매매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묵묵부답이었다.

성현아는 지난달 7일 진행된 3차 공판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공판은 7시간여에 걸쳐 진행돼 검찰과 성현아 측의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음을 짐작하게 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당시 검찰 측은 “성현아가 2010년 2월~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라고 밝혔다. 이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성현아는 지난달 16일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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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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