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회담을 격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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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예루살렘 11일 UPI 동양】중동평화촉진을 위해 중동 6개국 순방길에 있는 「사이러스·밴스」 미 국무장관은 10, 11양일간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및 「베긴」 「이스라엘」 수상을 비롯한 양국 지도자들과 회담, ①포괄적 중동해결추구 ②「카이로」회담의 외상급 격상 가능성 ③「시리아」 「요르단」 PLO등 강경파를 포함하기 위한 단계적인 회담확대 ④「카이로」 예비회담에 이은 「제네바」회담 개최 ⑤회담기간을 14일부터 무기한 개방 등에 합의했다고 「사다트」 및 「베긴」과 각각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중동순방 제1기착지 「이집트」를 방문한데이어 10일 「예루살렘」에 도착한 「밴슨」장관은 도착당일과 11일 「베긴」 수상과 도합 3차례 회담, 그의 「카이로」 방문성과를 설명하고 「카이로」회담 및 기타사태에 대해 토의한 후 11일 하오 「베긴」수상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카이로」회담을 적극 지원 할 것이며 「카이로」회담은 「시리아」 「요르단」등이 참석하는 다변회담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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