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력, 일의 5∼1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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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12일 동양】「아사히」(조일)신문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8회에 걸쳐 『달리는 한국』이라는 제하의 한국경제특집을 낸데 이어 12일 이 연속 기획물을 마무리짓는 『한일 간의 경제적 비교』 라는 특집을 게재했다.
「아사히」는 양국의 경제적 수준을 비교한 이 특집기사에서 『한국의 경제력은 전체적으로 대략 일본의 5∼10%가 된다』고 지적, 『76년의 한국의 국민총생산(GNP)은 2백 50억「달러」로 일본의 5%에 불과하나 한국의 인구가 일본의 3분의 1이므로 1인당 국민소득은 약7분의 1이 된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주요경제지수의 한일양국간 비교는 다음과 같다.
(숫자는 일본을 1백으로 한 한국의 지수)
▲인구 31.7 ▲국민총생산 4.5 ▲1인당소득 14.2 ▲개인소비 5.2 ▲고정자본투자 3.5 ▲수출 11.5 ▲수입 14.3 ▲원유수입 7.8 ▲외화보유고 17.8
◇생산부문=▲조강 3.3 ▲ 선박 5.1 ▲자동차 0.6 ▲「텔리비전」 14.8 ▲쌀 44.3
◇보급부문 ▲「텔리비전」54 ▲승용차 1.7 ▲냉장고 13.4 ▲주택 74.7 ▲수도 57.1 ▲전화 10.5 ▲포장도로 71.4 ▲병상 6.2 ▲인구비에 의한 대학생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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