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택토지실장에 손태락 청장·맹성규 교통물류실장 발령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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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국토교통부가 16일 실장급 고위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국토부는 이날 주택토지실장에 손태락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행시 31회)을 발령냈다.

또 도태호 주택토지실장(행시 31회)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교통물류실장은 맹성규 종합교통정책관(행시 31회)이 승진하게 됐다.

손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정책기획관과 토지정책관을 역임했다.

도 실장 역시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주택정책관, 도로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맹 실장은 인천 출신이며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해양환경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국토부는 지난주 청와대에 1급을 포함한 고위공무원 인사에 대한 재가를 받았으며 이날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실장급 인사로 대대적인 연쇄 인사가 이달 중 있을 예정이다.

특히 김경욱 철도정책국장이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국장급 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에는 박명식 공공기관이전추진부단장(33회)이 내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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