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서 동양 건설 인수 삼지 인수 교섭은 낭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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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동 공업 (대표 김상수)은 진주 소재 동양 건설 (자본금 4천5백만원)을 법인 출자 60%·대주주 출자 20%로 인수하고 12월초에 임원을 개선키로 했다.
한편 그 동안 대동과의 인수 상담설이 나돌았던 삼지 기업 최석문 사장은 『전혀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사원들이 술렁대는 등 피해가 컸다』며 헛소문을 낸 증권 업계를 비난. 삼지 기업은 11월 중순에 분양할 서울 신사동 「아파트」 (23평형 60가구) 등 8건의 공사를 진행중이며 『남에게 회사를 넘길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대동은 3일 건설업 참여를 증권거래소에 정식으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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