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일리언’ 괴물 만든 디자이너 H. R. 기거 사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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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일리언’의 괴물 이미지를 만든 스위스 출신 시각 디자이너이자 초현실주의 화가 한스 루에디 기거(H. R. Giger)가 12일(이하 현지시간)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13일 스위스 프리부르주 그뤼예르에 위치한 ‘HR 기거 박물관’에 그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기거는 지난 1980년 ‘에일리언’으로 아카데미상 시각효과부문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수상했다.

1993년 6월 2일 조각가 엠마 프라이크(Emma Pryke)가 영국 런던에서 에일리언에 등장하는 괴물 모형을 만져보고 있다. 마지막 사진은 2006년 10월 1일 촬영됐다.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 시티에 문을 연 장난감 가게에 영화 ‘에일리언 2’ 촬영에 이용된 모형이 놓여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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