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실종 한인, 성폭행 혐의 체포

미주중앙

입력

3년간 실종 상태였던 한인 서범(49)씨가 11일 새벽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언론 클리프뷰파일럿에 따르면 서씨는 버겐리저널메디컬센터 인근에서 피해자를 총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한 혐의로 티넥 경찰에 체포됐다. 서씨에게는 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서씨는 두 건의 가중 성폭행, 무기사용 가중 성폭행, 불법 감금,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지난 2010년 12월 18일 뉴저지주 포트리 자택을 떠나 오후 8시30분 뉴욕시 42가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됐다.

당시 경찰은 그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으며 실종 후 캘리포니아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서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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