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위 시찰 반, 색다른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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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장영순 법사위원장은 23일 국회본회의에서 법사위 시찰 반 및 동남아 반 시찰보고를 하면서『동남아 각국의 정치지도자들에게는 박정희 대통령이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고 일반 서민층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현 시점에서 박대통령이「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을 금년내에 방문한다면 동남아 일대에서 일대「센세이셔널」한 정치적 성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색다른 건의.
한편「유럽」각국의 도시행정, 치안행정, 산림행정 및 민방위제도를 시찰하고 온 내무위는 「프랑스」「스위스」「핀란드」「스웨덴」등지의 도시계획사업, 산림행정, 민방위제도 등에 관해 보고했으나『모두 그 지역의 안내책자를 그대로 번역 수록한 것 같다』고 일부에서 뒤 얘기들.
보사위의 중남미 시찰 반은『만주나「시베리아」진출은 상당한 기간이 경과돼야 하므로 남방정책을 취해야 할 입장인데 이를 위한 최적지가 남미』라며 우리국토의 몇 배에 달하는 지역이「클로니」(집단농업이민)화가 가능하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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