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신규수출 추천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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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최근의 시멘트 품귀현상을 해소시키기 위해 성수기인 오는 9월말까지 신규 수출추천을 중단하는 한편 철도청과 협의, 「시멘트」수송용 화차 배정량을 늘리기로 했다.
상공부 당국자는 공장에는「시멘트」재고가 18일 현재 작년동기보다 42.5%가 많은 84만4천t에 달하고있으나 수송화차가 달러 늘어난 내수분만큼 품귀현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부는 노수와 울산의 임해지역공장에서 생산되는「시멘트」는 품귀상태가 해소될 때까지 내수에 우선 공급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시멘트 생산시설은 7개 공장 연산 1천4백60만t에 달하는데 최근 중동지역 건설「붐」에 따른 수출증가와 국내 건축수요로 물량공급이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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