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1인당소득 7천8백배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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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48년 해방이후 76년 말까지 l인당GNP(국민총생산)는 7천8백배가 늘어난데 비해 쌀·쇠고기·소금 등 주요 생필품 가격은 5만배 이상이 올라 소득수준의 증가가 물가상승에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당GNP는 43원에서 33만7천6백68원으로 7천8백배가 늘었고 76년도 GNP는 12조1천87억8천만원(잠정치)로 48년의 8억7천만원보다 1만3천9백18배가 증가했으며 계속적인 공업화 정책으로 광공업 생산액은 4만7천1백13배가 늘어난 반면 농림·어업은 7천1백21배의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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