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밴드선교단 창립 초교파적으로 복음 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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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음악 연주를 통해 기독교선교를 하려는「밴드」선교단이 창단됐다. 초교파적으로 각 교회 음악인들이 모여 지난 24일 서울 창신동 초원교회에서 창단예배와 함께 특별연주회를가진 「호산나·밴드」선교단 단장 박준실전도사는 앞으로 국내 최대의 이동 교회악단으로 만들겠다고 의욕이 대단-.
「호산나·밴드」선교단은 교파와 장소를 초월, 어떤 복흥집회나 특별 교회행사의 초청연주도 기꺼이 응하며 각급 학교에도 건전가요 보급을 위한 「싱얼롱·프로그램」을 지도한다는 것. 11명으로 구성, 이 교회악단원 중에는 전 윤항기악단의 「밴드·마스터」였던 강승구씨와 미8군 출신 가수인 부인 최귀나씨 등의 부부단원도 있다. 30대에서 60대까지 분포된 단원들은 거의가 노련한 연주경험을 가진 음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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