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수입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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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20일자로 수출입 기별공고 중 일부를 개정, 「베어링」의 수입을 확대하는 한편 윤활유 및 「그리스」유를 수입자동품목으로 돌렸다.
또 천재지변이나 그와 비슷한 피해 때문에 수입이 불가피한 것으로 상공부장관이 인정하는 경우 수입제한규정을 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베어링」은 지금까지 「베어링」수출실적의 60% 범위 안에서 수입할 수 있었으나 농용「엔진」·경운기·공작기계·전동기 및 변압기를 수출한 경우에도 수출실적의 50% 범위 안에서 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조치로 「베어링」수입액은 연간 1백20만「달러」에서 2백72만「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윤활유·기유· 「그리스」유 등은 국내생산이 안되거나 수급상 수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수입자동품목으로 돌렸다고 상공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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