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은 성욕이 높다-영 의사 대머리·가슴에 털도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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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젊은 직장여성들 중 「스트레스」성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얼굴과 가슴에 털이 나고 머리가 벗겨지며 성욕이 높아지는 증세도 흔히 보이고있다고 영국의 한 의사가 주장.
지난 63년이래 직장여성의 「호르몬」변화를 연구해온 「밀즈」박사는 여성들 사이에 「스트레스」질환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은 『젊은 여성들이 인격이 미처 성숙치 못한 시기에 큰 책임을 지거나 결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 『너무 늦기 전에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라』고 충고.
그는 여성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뇌의 「호르몬」통제기능에 혼란이 생기면 팔다리·가슴 등에 털이 나고 성욕이 고조되거나 대머리가 되고 남성「호르몬」의 분비증가로 공격적이 되고 무자비해지며 혹은 불임이나 불면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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