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전력향상 미국공약 이행해야 아주순방 울프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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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 하원국제관계위 「아시아」태평양문제소위원회 의장 「레스터·울프」(민주·「뉴욕」주)의원은 지난 4월 「아시아」를 순방한 보고서에서 자기가 만난 「아시아」지도자들은 한국군을 현대화하여 지상전투를 전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서 주한미군을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계획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더라고 말했다.
「울프」의원은 『재한 비축군수품의 상당량의 추가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했을 때 한국군이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군사차관은 한국의 자체방위를 위해서 한국을 지원하고, 그 전력 향상계획을 돕기 위하여 미국의 공약을 적절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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