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풍씨 동양화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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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화단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다 근년 귀국한 동양화가 김청풍씨<사진>의 개인전이 21∼26일 신세계화랑에서 열리고있다.
일본 동경제대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동경대에서 교수생활을 했던 김씨는 남화원에서 특선을 하는 등 일본화단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화가.
우리나라 화단에 근작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74년 이후다.
대담할이만큼 짙은 녹색의 화면에 소나무를 즐겨 그리는 산수화이며 운무를 곁들여 독특한 화풍을 구사했다. 정물과 화조를 일부 포함, 이번에는 『선경도』등 26점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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