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메으리카노 그만! 으리집 으리 음료!' 김보성 광고 폭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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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출연한 식혜 광고가 7일 유투브에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김보성은 식혜가 우리 음료라는 점을 강조하며 '항아으리', '신토부으리' 등을 외친다. '아메으리카노', '에너으리기 음료'를 마시던 사람들의 음료를 박살내고 대신 식혜를 쥐어주는 등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보성은 '광고주는 갑! 나는 의리!(을)'를 외치며 마지막까지 재치있게 마무리했다.

영상 속 김보성은 영화 '투캅스'에 등장할 때 처럼 주먹을 내민다. 하지만 '투캅스'에 나온 형사의 권위적인 모습과는 달리 우스꽝스럽다.

1분 40여 초 길이의 이 영상은 막간을 이용해 가볍게 볼 수 있는 내용이 SNS 사용자들에게 주목을 받는다는 점을 간파했다. 큰 자막을 세로쓰기로 사용하고 과장된 표현으로 웃음을 유발한 이 광고는 자연스럽게 '공유'로 이어졌다. 웹에만 게재된 이 영상의 광고 효과는 방송 광고 못지 않다. 동영상이 공개된 지 이틀만에 60만 뷰를 앞두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는 등 연신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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