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월호대책본부] 희생자 가족에 일대일 돌봄서비스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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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합동대책본부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생자 가족을 위해 경기도 가족돌봄지원센터를 운영하며 1:1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 합동대책본부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생자 가족을 위해 경기도 가족돌봄지원센터를 운영하며 1:1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가족돌봄서비스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갑자기 보호자의 공백이 발생한 희생자 가족별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 양육돌봄·노인돌봄·가사돌봄·동행서비스·병원돌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국비를 지원하고 경기도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안산지역 328가구 330명, 안산 외 지역 28가구 33명 등 총 356가구 363명이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희생자 가족은 안산건강가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31개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합동으로 1:1 가족지원전담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학생이 아닌 일반인 희생자의 가족은 해당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1:1 가족돌봄 전담 1개 팀(공무원 2명, 민간 전문기관 1명)은 3명으로 구성된다. 안산시의 경우 328가구에 대해 328팀 976명이 전담으로 지정돼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 외 지역인 시흥, 수원, 안양, 광명 등 14개 시·군은 28가구에 대해 28팀(84명)이 담당한다.

지원내역은 3일 현재 총 3392건이다. 628가정 2805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했고 가사돌봄 48건, 아동양육돌봄 25건, 노인돌봄 5건, 간병돌봄 509건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031-501-0033), 경기도 콜센터(120), 경기도광역건강가정지원센터(031-8008-8013) 등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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