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군, 전쟁 워험 높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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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9일 UPI동양】「리처드·스틸웰」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9일「뉴스위크」지 및 미 기업협회와의 회견에서 주한 미 지상군은 3천6백만 한국인의 안보와 복리를 위한 관건이며 미 지상군의 철수는 한반도 및 그 주변에 전쟁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73년부터 76년까지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재직한 후 퇴역한 「스틸웰」장군은 북괴 김일성의 기본목표는 적화통일이라고 지적, 금이 주한미군철수를 계기로 소의 『민족해방전쟁』을 획책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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