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증진 합의가 튼 성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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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동3개국과 「프랑스」방문을 끝내고 18일 하오 귀국한 최규하 국무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에 합의한 것이 중요한 성과였다』고 밝히고 『우리 나라의 국제적 지위나 위치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향상돼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김포공항귀빈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 총리는 『중동에 진출한 우리 나라 기술자·근로자들이 그 나라의 경제발전에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란」에서 어업협력과 사회보장에 관한 협정을 각각 체결한 것은 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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