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인공번개」개발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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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7일 UPI동양】미국은 소련이 개발중인 것으로 보도된 ICBM격추용 충전입자광선에 대비, 적의 핵탄두「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고「에너지」의 인공번개와 「레이저」광선을 개발중이라고 미 국방성 과학자들이 17일 말했다.
과학자들은 자장에서 발생되는 전자 군으로 구성된 충전 입광선을 이용, 인공번개를 만들어 여기에 방향과 각도를 부여함으로써 적의「미사일」을 박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리들은 미국이 이 같은 인공번개분야에 연간 8백만「말러」, 「레이저」분야에 1억6천6백만「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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