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계와 연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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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용환 재무부 장관은 6일 부동산투기 억제시책을 계속하는 한편 증권투자가 긴 안목으로 볼 때 국가경제 및 개인 가계에 이롭다는 것이 보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하오 증권협회를 순시, 각 증권회사는 협회를 중심으로 투기나 단기 안목의 회사경영을 탈피하고 증권가격이 시장원리에 입각해서 자동조절』기능이 효과 있게 발휘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상장업체의 사내 유보확대를 위한 준비금 제도의 확대를 세법개정 때 반영하겠으며 증권·금융체제를 재정비, 증권기조변화에 신축성 있게 적응 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협회는 4월말 현재 올해 증시의 자금조달 실적은 5백50억 원(주식1백1억 원, 사채4백49억 원)으로 목표대비 17.2%에 머물렀다고 밝히고 ▲금리의 점진적인 인하 ▲금융지원의 적기공급 ▲증권회사의 대형화 촉진 ▲단파방송국 조기설립 지원 등 증시투자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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