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상-권창륜 작 서예 『고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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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구상· 비구상을 통합한 국전제도 개혁이후 처음인 올해 봄 국전(서예·공예·건축·사진)에서 영예의 국무총리 상은 권창륜씨(34·서울 도봉구 미아710의10)의 서예 『고의』가 차지했다.
문공부가 23일 발표 한 이번 봄 국전 심사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상은 해당 작이 없는 것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의견이 일치했으며 4개 부문에 하나씩 주어지는 문공 장관상은 서예부문에서 신두영씨(33·서울 영등포구 영1동618의26) 『오우가』, 공예부문에서 장수홍씨(30·서울 종노구 연건동28) 의 『변성 ⅠⅡⅢ』, 건축 부문에서 이성관씨 외 2명의 『민족기념박물관』, 사진부문에서 박양윤씨(36·서울 관악구 동작동 반포 「아파트」 29동206호) 의 『신월리의 아침』이 각각 차지했다.
총리상의 상금은 1백 만원, 문공부 장관상의 상금은 50만원씩이다.
상금 1백 만원의 초대 작가 상은 정항섭씨(51·이대강사)의 서예 『솥 (정)』, 추천작가상 (상금80만원)은 김덕겸씨 (36·숙대 교수)의 공예 『길고』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국전의 입선작은 서예1백34점, 공예73점, 건축7점, 사진 50점으로 총2백61점.
이번 국전은 오는 5월2일∼31일까지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문공부장관상수상작·특·입선자명단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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