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15안타로 기은 격침 10-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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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전과의 서전에서 한 회에 7점을 허용하는 악몽을 치른 신생 한국화장품이 7일 공군과의 경기에서 지명 타자 권정화의 동점「솔로·호머」와 3번 김호인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을 장식했다.
또 서울 운동장에서 벌어진 실업야구 4일째인 이날 한일은은 가공의「미사일」타선이 폭발, 3번 우용득, 4번 임신근의「아베크·홈런」을 포함한 장단 15안타의 소나기 안타를 터뜨려 단 12명의 선수가 외롭게 버티는 기은에 10-3으로 대승, 2연승으로 금융「리그」에서 선두로 올랐고 농협은 제일은에 9-5로 이겨 서전을 장식했다.
한국 화장품-공군경기에서 공군은 1회 초 1번 권두조가 한국 화장품 선발 오문현으로부터「솔로·호머」를 뺏어 기선을 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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