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60억불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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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장덕진 기획원차관은 25일 4차5개년 계획 기간중의 외자 소요액 1백억「달러」중 이미 확보된 것이 35억「달러」(공공 16억「달러」·상업 19억「달러」)이고 금년 중에 25억「달러」가 확정될 전망이므로 소요외자 조달은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세은은 4차5개년 기간 중 매년 3억∼4억「달러」, 「아시아」개발은은 1억5천만「달러」, 미일의 수출입은은 3억「달러」씩 공여키로 약속했으며 서독과 영국으로부터도 상당액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에 확정될 25억「달러」의 차관은 세은 4억5천만「달러」, 「아시아」 개발은 1억5천만「달러」, 미국 6억3천만「달러」, 일본 3억「달러」, 영국 2억「달러」, 서독 1억「달러」 등이다.
장 차관은 금년 우리 나라의 외환경상수입이 수출 97억「달러」, 중동건설수입 18억「달러」등 1백15억5천만「달러」인데 3년 이상의 차관원리금 상환액은 12억3천8백만「달러」이므로 외상 상환부담율은 10·7%밖에 안되며 이것이 81년엔 10·1%로 떨어지므로 외상의 대외상환 능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우리 나라의 수출·중동건설 수입 등이 계획보다 초과될 전망이라고 말하고 최근 한국의 국제수지 개선에 따라 차관도입 조건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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