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협 빨리열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5일아침 정일권 국회의장과 식사를 함께한 신민당의 이철승 대표와 송원영 총무는 「조건부 주한미군 철수 불반대」 문제등을 다루기 위해 평화통일협의회를 빨리 열자고 요청. 그러나 정의장은 「아프리카」 순방일정을 들어『내가 귀국하는 날(2월11일)바로다음 날에라도 열자』 고 했고 이 기구의 운영문제에 대해서는 『해나가면서 미비점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자』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송총무가 전언.
14일의 신민당정무회의는 협의회의 「첫 작품」인 박동선 사건보고 청취에 대해 『야당이 들러리가 된 느낌』 이라며 이 기구의 존폐여부를 거론했던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