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교환기 생산업체 백억 투자 월내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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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전자교환기의 생산을 전담할 전자교환기 생산업체를 이달 안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자본금이 1백 억원(2천만 「달러」) 규모로 산업은행이 전액 출자하고 공영화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정부는 또한 전자교환기생산을 위한 외국기술제휴업체를 오는 8월15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이에 따라 10일 전자교환기 부품생산업체의 선정 및 이에 대한 지원요령을 공고했다.
전자교환기의 부품개발을 촉진하고 계열화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이 요령에 따르면 신청 대상업체는 외국인 합작 투자 업체인 경우 내국인 투자지분이 50% 이상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소요자금 동원 능력 및 생산 기술을 습득 할 수 있는 업체로 제한, 오는 2월 15일까지 상공부에 신청하도록 되어있다.
전자 교환기 부품생산업체로 지정될 수 있는 13개 대상 품목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 ▲ 「컴퓨터」▲ 「컴퓨터」 주변장치 ▲유리 봉합소자 ▲PCB원판(인쇄·회로기원만) ▲PCB ▲연결기구류 ▲축전기류 ▲저항기 ▲혼성집적회로 ▲권선계 전기 ▲동 부품류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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