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등 이동 설 부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재외공관장의 연례이동 시기가 임박한 데다가 미·일등 주요 우방의 행정부 개편이 겹쳐 대사이동 설이 한창. 관심의 초점인 주미대사 이동 설에 대해 박동진 외무장관은 최근『그런 것은 아직 생각도 않고 있다』고 했으나 외교 가에서는 ①미 공화당 정부가 민주당 정부로 바뀌었고 ②박동선 사건 등 한-미간의 숙제가 있었던 것 등의 이유로 주미대사 경질이 예상되며「아그레망」을 신청한다면 신임대통령에게 해야 할 것이니 경질시기는 1월20일 취임식이후가 될 것이 아니냐는 전망들.
주미대사 자리를 놓고는 현직각료 N씨, 현직대사 H씨 등 이, 주일대사엔 정부내의 K씨, 전직장관 M씨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