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군가 작곡 공모 가작 3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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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신문협회가 그 동안 널리 공모한 새 군가 작곡 3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9월부터 11월말까지 본 협회에 접수된 작곡 응모 건수는 멀리 미국으로부터의 2건을 비롯, 모두 1천2백96곡에 이르렀으며 기개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선을 거듭한 끝에 당선작이 없어 다음 3곡을 가작으로 결정했습니다. 본 협회는 이 주옥같은 3곡의 군가를 혹한 속에 싸우는 전방의 육·해·공 국군 장병에게 년말 선물로 선사하여 사기 양양에 보탬이 되고 후방에도 널리 보급되어 서로서로 애창하는 가운데 민족의 굳센 단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본 협회의 이번 사업에 뜨겁게 호응, 거듭 응모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작곡 가작 입선자 ▲이 몸이 폭탄 되어(이일규 사) 박윤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263의8 성아 아파트 108호
▲내가 먼저다(강진선 사) 조태훈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71 대신 중학교
▲젊은 용사들(윤수천 사)최광사 서울시 강남구 잠실동 주공 아파트 445-40l
※악보는 5면에 게재
◇시상식 및 발표회
때‥ 1976년12월22일 상오11시
곳‥ 신문회관 강당 발표회
출연‥ 육군 합창단 및 군악대
◇심사위원(가나다순) 김동진(경희대 음대학장) 김성태(전 서울대 음대 학장) 나운영(전 연세대 음대 학장) 박태현(서울 여성 「오키스트러」상임 지도자) 이용근(육군 군악 담당관·중령)

<한국신문협회·중앙일보·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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