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등 신발류 수입 코터제 반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8일 AP합동】미국 신발 소매업계는 한국과 자유 중국 등으로부터 들어오는 비고무제 신발 수입품에 「코터」제를 실시하면 『신발류의 소비자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 수입「코터」제 실시보다 미국내 신발류 생산 업계에 대한 「적응 원조」조치가 바람직하다고 8일 주장했다. 이날 미국 소매상연합회 부회장 「윌리엄·베인즈」는 지난 4일 「포드」대통령이 미국통상법 규정에 따라 허가한 「적응 원조」계획의 실시를 미국제무역위원회(ITC)에 건의하면서 국내 신발 생산 업계의 재정 형편으로 보아 그들 업계가 요구하는 비고무제 신발에 대한 수입「코터」제 실시는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