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이 탄 어선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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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선원 9명을 태운 갈치잡이 안강망어선 제6 신양호 (55·49t, 선장 강영식·30)가 귀항 예정일인 2일에서 6일이 지난 8일 현재까지 귀항하지 않고 무선이 끊겨 해경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선주 이기섭씨 (30·인천시 동구 화수동 8)에 따르면 신양호는 지난달 17일 낮 12시쯤 인천시 화수 부두를 출항, 동지나해로 갈치잡이를 나갔는데 18일부터 무선 교신이 끊기고 6일 낮 충남 서산군 근흥면 가의도리 옹도 앞 남쪽 해상에서 신양호 선실 문짝 1개와 그물 20m가 발견돼 해경에 신고했다는 것. 해경은 경비정 1척을 동원, 수색 작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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