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수산회사 주 한국 등의 공인 규제기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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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 민주당소속「게리·스터즈」하원의원은 2일 한국 등 외국정부들과 회사들은 내년 3월1일을 기해 발효되는 미국의 2백 해리 어로수역 선포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의 수산물가공회사들의 주식을 매입해 왔었다고 밝히고 이 같은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법률제정을 제의했다.
「스터즈」의원은 일본의 33개회사들을 포함한 56개 외국회사와 한국·소련·「네덜란드」·「캐나다」 등 정부들도 해산물 가공공장들과 관련을 맺음으로써 2백 해리 수역 내에서 미국어선들과 동일한 어로권을 얻을 수 있는 점을 간파하고 미국 해산물기업들의 주식을 충분히 매입해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의 33개회사들은 「힐튼」해산물회사와 「시애틀」의 「노드퍼시픽」가공회사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일본의 「알래스카·펄프」회사는 「알래스카」에 큰 시설을 갖고있는 「랭겔·럼배」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AFP】
이에 대해 수산청당국은 『일체 아는바 없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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